결혼 20 년 동안의 16 가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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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저는 결혼 생활을 20 년 동안 축하합니다. 20 년 동안 결혼 할만큼 나이가 들지 않아서 미쳤고, 앤디를 처음 만났을 때 그를 설 수 없었기 때문에 미쳤다. 로맨틱 해요
우리는 워싱턴 DC에있는 같은 대학에 다녔고, 많은 친구가 있었지만 그와 나는 친구가 아니 었습니다. 우리가 졸업 한 후에 우리 둘 다 DC에 머물 렀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를 몇 차례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졸업한지 2 년이 지나서야 할로윈 파티에서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나는 그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친구들은 저에게 가라고 설득했습니다. 내가 들어가 자마자 앤디를 보았습니다. 당신은 내가 대학에서 그를 기억하고 그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를보고 너무 흥분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는 술통 옆에 서있었습니다. “아,”나는 생각했다. "맥주를 원하기 때문에 그와 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가 내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붉은 솔로 컵을 들고 나에게 쏟아졌습니다.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떠났다.
그날 밤 늦게 우리의 길은 지나갔고 대화를 나 had습니다. 나는 인정해야한다 : 나는 약간 호기심이 있었고, 나는 그를 좋아했다.
우리는 그 주 말에 데이트를하게되었고 나머지는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역사입니다.
그 몇 년 전 DC에서 운명적인 파티를 벌인 이래로, 우리는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로부터의 극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니애폴리스로 이사했고, 우리가 미니애폴리스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 서쪽으로 가려는 충동에 저항했습니다 (12 월 말에 도착했습니다). , 해고, 직업 전환, 약혼, 결혼, 집 사주기, 개 사귀기, 아기 사귀기 (정확한 것), 다른 개 사귀기, 직업 변경, 다시 여행하기 등 물건도. 눈물보다 눈물이 많이 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운 좋게 눈물보다 웃음으로 가득 찬 20 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20 년 동안 우리는 어린 강아지에서 중년의 부모로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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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 년 동안 제가 생각한 것처럼, Andy와 함께하는 것에 대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람들이 의심의 이익을 주도록하자. 우리의 길이 그 파티에서 넘어 갔을 때 도망 치는 대신 앤디와 대화하기로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결국 내 남편이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큰 사람이되었습니다).
2. 타협 – 우리 아이들은 Andy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타협하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에 동의 할 수 없다면 타협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 그 타협은 잘 작동합니다.
3. 완고한 것은 괜찮습니다. Andy는 황소 자리입니다. 나는 전갈 자리입니다. 완고함은 두 점성술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위의 # 2.
4. 별개의 이익이 다른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서로 성장하고 서로 멀어지다”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당신과 배우자가 별개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약간의 편집증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Andy와 나는 비록 우리가 한 유닛의 일부이지만 우리는 또한 두 개인이며 서로 복제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건강합니다.
5. 두 사람이 함께 즐기는 것을하십시오 – 또한 우리는 함께 있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가 함께 즐기는 것을 할 수있는 기회를 받아들입니다.
6. 개 규칙 – 우리는 개 개입니다. 우리의 첫번째“아이”는 개, Kaiser라는 놀라운 Airedale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인간 아기를위한 준비가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7 년 동안 우리와 함께한 두 번째 개인 애 스트로에 있습니다. Andy는 언젠가 고양이 나 배 불뚝이 돼지를 얻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는 둘 다 거절한다. 타협하지 않습니다.
7. 건강과 운동 – 앤디와 나는 건강식과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을 던져야했습니다. 둘 다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습관이며 결과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습관입니다.
8. 데이트 밤 예약 – 일부는 데이트 밤을 예약해야 할 경우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니다. 인생은 바쁘고 아이들이 있으면 더 바쁩니다. 우리는 서로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실제로 연결하지 않고 며칠 또는 몇 주를 갈 수있는 어려운 방법을 배웠습니다. 좋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함께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외출합니다. 다른 시간에 우리는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좋습니다.
9.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괜찮습니다. 20 년 전에 우리가 오늘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는지 물어 보면, 우리는 둘 다 아니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원하는 곳에 정확히 있다고 믿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10. 서로 감사하십시오 – 20 년 후, 우리는 더 이상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서로와 가족을 위해 무엇을하는지 알고 있으며 자주 서로에게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11. 더티 파이터가되지 마십시오. 논쟁이 일어납니다. 그들이 할 때 더러운 파이터가되지 마십시오. 나는 우리가 처음 모였을 때 우리 중 하나가 더러운 전투기 였다는 것을 인정한다 (힌트 : 나였다). 그것은 추악했고 그것이 얼마나 추악한 지 깨달았습니다.
12. 공개적이고 정직한 의사 소통 – 이것은“건강한 관계 101”에서 나온 것입니다.
13. 개방적이고 정직한 의사 소통을 장려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위 11 번 참조).
14. 집 주변에서 당신의 역할을 받아들이십시오. 예를 들어, Andy는 저녁 식사를 요리 할 때 땅이나 부엌 바닥에 스테이크를 놓았습니다. 그것이 그의 일이고, 일부는 헤지 한 후에, 나는 냉담하고 포기했다. 나는 아이들의 세탁을한다.
15. 당신이 다루고 싶은 물건들을 굳게 유지하십시오 – 아이들의 세탁물을 접는 것은 저의 전부입니다.
16. 작은 것뿐만 아니라 큰 것까지도 축하합니다.
확실히, 이것은 큰 기념일이며 큰 축하를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여름에 우리가 함께 도망 갈 때, 그리고 더 큰 여행을 할 때 다음 겨울에 다시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 뭐하는거야? 인생은 지금 엄청나게 바빠서 오늘 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함께 어울리는 방식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한 기념일, 앤디!
작성자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가족을 사랑합니다. 나는 또한 80 년대 음악에 줄넘기를 좋아합니다.
심영섭의 심리학 교실 -
우리가 행동하는 이유 ‘칭찬의 심리학’
사람을 키우는 언어의 신비(神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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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은 천재예요. 불과 사흘 만에 컴퓨터로 조명 작업을 끝내버렸죠.”
“마르타는 옥타브C 위의 A까지 올라가는 거 아세요? 그렇게 올라가는 가수 별로 없어요.”
“썸머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겁니다. 올해 출마해도 되어요. 난 썸머를 찍을 거에요.”
“아주 멋진 아이들입니다. 내 아이들이면 좋겠어요. 애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워요.”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주인공 듀이는 교사 자격이 없는 가짜 선생님이다. 결국 그의 정체는 3주만에 들통 난다. 무자격 무면허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록음악이나 가르쳤다는 사실에 학부모들이 분개한 건 당연하다. 파면할 것을 요구하는 성난 학부모들 앞에서 듀이는 무슨 말을 했을까? 뜻밖에도 학생들에 대한 칭찬이었다. 듀이는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자신이 가르친 아이 한 명 한 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칭찬해준다. 일례로 기타를 치는 학생에게는 “잭은 지미 헨드릭스 다음으로 기타를 잘 쳐요. 고작 열 살인데”라며 칭찬을 넘어 과찬의 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지미 헨드릭스 다음으로 기타를 잘 치는 아이. 고작 열 살짜리에게 가당키나 한 칭찬인가. 그런데도 듀이의 칭찬은 아이들을 합심하게 만들고 부모들을 설득시킨다. 그렇다. 이 정도의 관심과 열의라면 교사 자격증의 유무가 뭐 그리 대수인가?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움직인 건 한 인간의 행동에 대한 다른 인간의 긍정적인 피드백, 바로 칭찬이었다.
인간은 칭찬에 약하다. 즉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원한다. 게다가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생각한대로 되는 경향마저 있다고 주장한다. 클라크 대학의 웬디 그롤닉 교수에 따르면 칭찬은 누군가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만한 성취를 이루었을 때 그 대가로 주어지는 애정 표현이다. 아주 어린, 불과 한 살밖에 안 된 아이도 칭찬과 예쁨을 받기 위해 ‘예쁜’ 짓을 하고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같이 칭찬은 아이들에게 좋은 보상이 되는 동시에 행동의 동기가 되기도 한다. 부모들은 칭찬을 통해 아이의 내적 동기와 유능감을 키워 주고자 한다.
칭찬이 사람을 움직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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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칭찬이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는 걸까? 1968년 하버드대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과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실제 점수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뽑은 20%의 학생 명단을 교사에게 알려주면서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다고 객관적으로 판명된 학생들’이라고 말해줬다. 8개월 후 다시 전교생의 지능검사를 실시해 비교해봤더니 앞서 말한 명단에 속한 학생들의 지능 평균점수가 일반 학생들보다 약 4점이나 향상됐고 성적 또한 큰 폭으로 오르는 놀라운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1학년과 2학년에서 두드러졌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학계에서는 자신의 조각품과 사랑에 빠진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을 딴 ‘피그말리온 효과’ 또는 ‘교사의 기대효과’라고 지칭한다. 이를 포괄하는 심리적 설명이 바로 ‘자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 현상이다. 자성적 예언 혹은 자기 충족적 예언이란 개념은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Robert Merton)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어떤 예언이 형성되면 그 예언이 인간 행동에 구속력을 가하여 그 예언의 실현을 위한 강력한 행동을 하게 되는 사회심리적 메커니즘을 일컫는 말이다.
즉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그 칭찬의 내용대로 움직이고 반대로 저주를 퍼붓는다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미국 어느 교도소의 재소자 90%가 성장하는 동안 부모로부터 “너 같은 녀석은 결국 교도소에 갈 거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앞서의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행태가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라 부른다.
“간절히 믿으면 아이큐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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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자성적 예언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들은 머릿속에 형성된 어떤 지식 체계인 스키마나 과거 경험에 의해 형성된 어떤 각본에 의해 정보를 받아 들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자식에게 저주를 퍼붓는 부모의 경우 대게 어린 시절 그 자신도 부모에게 말썽꾸러기나 귀찮은 놈 정도의 취급을 당한 경우가 빈번하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이른바 ‘말썽꾸러기 각본’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자식을 귀찮은 존재로 대하고 나처럼 자식 또한 말썽꾸러기가 되리라고 믿는 것이다.
반면 피그말리온 효과에 빠졌던 선생님들은 무작위로 선정 받은 20%의 학생이 영재라고 굳게 믿는 ‘영재 각본’대로 움직였다. 각본대로 무작위로 선정된 학생들을 영재 대하듯이 최선을 다해 가르친 것이다. 이어 이들은 수개월 후 해당 학생들의 IQ가 평균 4점씩 증가한 결과를 두고 자신의 잘못된 신념이 맞다고 확신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처럼 자성적 예언 효과는 예상보다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갖는다. 또한 이런 현상이 어린이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캔자스 주립대학의 앨버트 킹 교수가 진행한 연구를 살펴보자. 동일한 기업에 속한 네 곳의 공장에서 제조업 담당이사가 1·2 공장의 공장장에게 ‘직무 확대’ 명령을 내려서 기계를 잘 다루는 직원들이 기계를 직접 설치하고 자신들이 수행한 작업내역을 점검하게 했다. 반면 3·4 공장의 공장장에게는 ‘직무 순환’ 명령을 내려 작업자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서로 업무를 바꾸게 했다. 앨버트 교수는 여기에서 독특한 실험을 했다. 거짓말을 해서 네 곳의 공장이 모두 다른 조건을 갖게 한 것이다. 이를테면 1·3 공장장에게는 “과거의 실험 결과를 보면 업무변화가 ‘생산성’을 높인다”고 말했고, 2·4 공장 장에게는 “업무변화가 ‘노사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앨버트 교수는 모든 공장의 생산성과 결근율을 확인해봤다. 결과는 ‘직무 확대’ 또는 ‘직무 순환’을 적용했는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공장장에게 귀띔한 피드백대로 된 것이다.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믿은 공장장이 가동한 공장은 실제로 생산성이 약 6%나 높아졌다. 이어 노사관계가 개선된다고 말한 공장은 결근율이 약 12%나 낮아졌다. 결과를 좌우한 것은 직원을 잘 다루거나 직무 순환적인 행동을 한 직원들의 행동변화에 기인한 게 아니라 바로 공장장의 기대치였다. 즉 부하에게 “기대하고 있어”, “일의 성과가 좋아”라는 한마디의 말은 상사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파워를 가질 수 있음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칭찬 방식에 따라 ‘효과’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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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이 피그말리온 효과의 생리학적 과정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뇌 실험을 통해 일부 밝혀졌다. 이 연구소의 부르크하르트 플레거 박사 팀은 보상 효과가 정말로 학습 효과를 올려주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를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그룹은 체내 도파민을 늘리는 레보도파 주사를, 두 번째 그룹은 체내 도파민 활동을 방해하는 주사를 놓았고 세 번째 그룹에는 가짜 약을 줬다. 그리고 전압 차이를 발견하는 실험을 한 결과 도파민 증진 그룹은 전압 차를 발견하는 성적이 아주 좋아졌고 가짜 약 그룹도 어느 정도 좋아졌지만 도파민 방해 주사를 맞은 두 번째 그룹은 성적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즉 보상이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뇌 속의 도파민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 행동에 어떤 피드백을 어떻게 줄 것이냐 하는 것은 대인관계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즉 칭찬은 배워야 할 예술이고 항상 복리로 불어나는 대인관계의 저금과 같다. 하지만 칭찬이 모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칭찬을 들었어도 기분이 별로인 경우가 있고 크게 칭찬한 것 같지는 않는데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필연적으로 칭찬에는 평가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칭찬을 남용할 경우 칭찬받은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눈치 보며 신경 쓰게 된다. 즉 배움의 진정한 목표를 잃게 하는 외적 동기에 기반해 행동하는 유형이 되는 것이다. 결국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칭찬 방식에 따라 효과도 다르다. 좋은 칭찬은 결과가 아닌 인간의 행동과 노력에 대해 초점을 맞출 때 효과가 껑충 뛴다. 노력에 대한 칭찬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묘사할 것이 많아지고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예능프로 <런닝맨>의 출연 멤버 송지효가 국민 MC 유재석에 대해 칭찬하는 것을 한번 들어보자.
“재석 오빠는 뼛속까지 ‘노력파’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두 번 다시 있을까 할 정도로 모든 일에 노력을 쏟는 사람이다. 신인 시절부터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도 좋은 장면이 화면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카메라를 얼굴 가까이 가져다 대며 번지점프 했다.”
와우, 이 정도로 칭찬받는다면 누군들 어찌 힘을 내지 않으리요.
반면 능력에 대한 칭찬은 그와 다르게 결과에 대한 평가이므로 ‘잘했다’ 혹은 ‘못했다’로 짧게 표현되고 ‘똑똑하다’와 같은 결정된 능력에 대한 표현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에 초점을 맞춘 칭찬은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에 대해 미리 걱정하게 되고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잘했어”와 같이 모호한 표현보다 “자네의 기획안은 간결하고 설득력이 있어. 특히 이런 문장에서”, “자넨 타고난 운전사야”라는 말처럼 무엇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해야 효과가 크다.
고래를 춤추게 한 비법 ‘맞춤식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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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부를, 영혼 없는 칭찬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긍정적 피드백의 가장 중요한 점은 칭찬 내용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 즉 ‘칭찬의 진정성’에 있다. 9개월 된 어린 아이들도 진정성이 없는 가짜 칭찬과 진짜 칭찬을 구분할 줄 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표정, 목소리, 몸짓 등을 통해 칭찬의 의도를 파악한다. 진정성이 없는 칭찬은 아이들의 동기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결국 영혼이 없는 칭찬은 춤추던 고래도 다시 수영장 속으로 되돌아가게 만든다. 고래를 춤추게 했던 칭찬의 핵심은 얼마나 자주하느냐가 아닌 올바른 방식에 달렸다.
예를 들면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강박증 환자 잭 니콜슨은 식당 웨이트리스 헬렌 헌트에게 별 다른 직접적인 칭찬 없이 그저 “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었어요”라고 고백한다. 그런데 헬렌 헌트는 활짝 웃으며 “내 생애 최고의 칭찬”이라며 화답한다. ‘옷이 아름답다’, ‘외모가 섹시하다’라는 칭찬보다 당신 때문에 내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 동기가 생겼다고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전달한 칭찬이 훨씬 여자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칭찬할 거리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도 칭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삼성(三星) 장군 출신인 임관빈 씨의 경우 부하들에게 맞춤 칭찬과 기대 칭찬 두 가지의 방법이 칭찬 노하우라고 소개한다. 맞춤 칭찬은 누구나 무언가 잘하는 게 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바로 그 사람만의 특성을 찾아서 칭찬하는 것이다. 반면 기대 칭찬은 상대의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찾아서 칭찬하는 것이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개발되지 않는 사람, 또 잠재력은 충분하나 생각이 삐딱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그에 따르면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인 파레토 법칙에 의해 어느 조직에서든 20퍼센트가 칭찬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대 칭찬 즉 사전에 칭찬을 해주기 시작하면 정말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부하들의 사기가 쑥쑥 올라 간다고.
자, 그러니 오늘 아침도 “당신은 멋진 사람” 칭찬 한마디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깨끗이 정리된 사무실, 맛있는 커피 한 잔에도 칭찬은 숨겨져 있다. 완벽한 사람을 발견해서 칭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조금은 모자라는 인간을 완벽하게 바라보는 법을 배워 칭찬하는 것이 진정한 마음의 예술이기에. 인간의 마음은 칭찬이란 비료를 통해 꾸준하고 분명하게 그 박동을 이어나간다.심영섭 - 1966년생. 서강대 생명공학과 졸업. 고려대 심리학 석·박사. 현재 대구사이버대학교 전임교수, 심영섭 아트테라피&상담센터 사이 소장, 한국사진치료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영화, 내 영혼의 순례> <대한민국에서 여성평론가로 산다는 것> <영화치료의 이론과 실제> <영화치료를 위한 영화수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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