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팀, 늙으면 흰머리 나게 하는 유전자 발견
2020.09.12
英 연구팀, 늙으면 흰머리 나게 하는 유전자 발견 SBS 뉴스 Seoul 늙으면 머리가 세는 것은 유전자 탓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통계유전학자 카우스투브 아디카리 박사는 늙으면 흰머리가 나는 것은 IRF4라는 유전자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가디언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일 보도했다. IRF4는 모발 색깔의 결정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알려져 왔으나 이 유전자가 노화와 함께 흰머리가 나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 주민 6천357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아디카리 박사는 말했다. IRF4는 원래 모발, 피부, 눈의 색깔을 결정하는 색소인 멜라닌의 생산을 생산하고..